*대회 기간 - 2023. 4. 21 ~ 4.23 *대회 장소 -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디펜딩챔피언 - 유해란 *총상금 -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수많은 스타선수를 배출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대회가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 루키인 김민별과 황유민의 기세가 압도적이었기에 이번 대회 루키의 우승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었다 왠지 루키가 우승하면 더 축하해 주고 응원해 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나만 그런가?) 둘째 날 바람을 이기는 자가 우승컵을 안으리라! 하는 예언이 있었는지 루키들은 바람 앞에 무너지고, 노련한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바람 앞에서는 이렇게 샷을 해야 하는 거야 하며 루키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듯 바람을 이겨가고 있었다 바로 김수지와 이소미 선수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PGA RBC 헤리티지 대회가 이제 최종일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후보라면 더더욱 관심이 집중되었을 텐데 임성재가 선두와 5타 차로 공동 16위에 마크되었다 이경훈 선수는 -4로 46위에 자리했고 김주형 김시우 선수는 아쉽게도 컷오프 상태다 매튜피츠패트릭이나 패트릭캔틀레이, 조던스피스 등 외국의 톱랭커들이 우승컵을 가져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나 하는 한숨이 나오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을 지켜보며 응원하면 더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톱랭커 선수들이 마지막 날 5타 차를 극복하고 우승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마지막날 임성재가 보여준 기량은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 1,2 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다 3라운드에서 16까지 끌어올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8회 DB 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리나라 기라성 같은 남자선수들이 거의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최종라운드에서 톱랭커들의 격전이 벌어졌는데 각축전이 치열하다 서요섭 선수의 우승이냐 박상현 선수나 고군택 선수의 뒤집기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서요섭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 중이다 2타 차 뒤집기를 시도하는 박상현 선수의 경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15홀을 마치고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한 선수는 박상현도 서요섭도 아닌 고군택 선수다 박상현이 -18, 서요섭이 -17을 기록하고 고군택은 -19로 앞으로 치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게임은 점점 재미있어졌다 16홀에서 박상현이 버디를 추가해 고군택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곧 17홀에서 고군택이 한 타를 더 줄이면서 단독선두가 되..

이번대회는 신예들의 무서운 도약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경기였다 김민별 선수가 첫 라운드부터 앞으로 치고 나갔고 이주미 전예성 선수가 리더보드 위쪽에 자리 잡으니 오호 웬일이지 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회가 되었다 마지막 라운드에 오니 신예들의 긴장이 화면 밖에까지 느껴진 정도다 신예들이 주춤거리는 동안 박현경 박민지 선수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5타를 줄이며 전예성 선수가 후반 들어 선두로 올라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지막 홀에서 김민별 선수가 짧은 퍼트를 실수하는 모습을 지켜본 이민주 선수는 침착하게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짓고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뒷조 선수의 이글이 나오지 않는 한 이제 이민주 선수의 우승은 확정이다 박현경 선수의 버디퍼트로 단독 2..

하와이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LPGA 롯데챔피언십 최종일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우리나라의 성유진 선수는 국내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중고신인이라고 불렸는데 사실 성유진 선수는 그동안 우승 없이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어쩌면 실력을 누구보다 쌓아 올린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기에 조심스레 성유진의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날 무섭게 질주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중국의 린시유선수다 마지막날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마치 신들린 듯 버디를 잡아내며 성유진을 앞서 홀로 선두에 올라섰다 그리고 뒷조인 성유진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 성유진 선수도 2타를 줄이며 꾸준함을 보였지만 어느새 역전이 되어 이제 마지막 홀..

*대회기간 - 2023. 4. 6 ~ 4. 10 *대회장소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우리나라 선수 4명 모두가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마지막까지 마음 졸이게 했던 임성재 선수까지 컷통과를 하면서 이제 편안하게 마지막 날 대회를 관전할 수 있겠다 현재 부룩스캡카 선수가 -13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 선수가 모두 이븐파를 기록해 28위에 함께 올라있다 마비막 반등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기를 희망하며 이 대회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초반에 리브골 프 선수들에게 밀려 PGA 선수들이 체면을 구기는 것 아닌가 했는데 마지막 날 존람이 큰 역할을 해줬다 초반 브룩스켑카 선수의 독주로 끝나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