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와 KLPGA 대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니 사실 어리둥절하다 한국의 높아진 위상에 LPGA가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니 한국 협회에서 약간은 항의성 대회 개최라는 느낌도 없지 않으나 두 경기를 바라보는 골프팬들의 입장은 두 협회 모두 윈윈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 날 대회 관전 포인트는 한진선 선수의 시즌 2승이냐 마다솜 선수의 첫승이냐 하는 기대감이다 이미 우승을 맛 본 한진선의 노련함을 신인인 마다솜이 어떻게 추격할 지 흥미있게 관전할 수 있겠다 거기에 이가영 임희정 박현경 송가은 선수의 만만치 않은 추격이 한진선을 위협할 듯 하다 마지막 라운드는 정말 혼전이었다 오히려 챔피언 조 선수들이 부진함을 보여 의외의 선수가 앞지르기를 하고 있다 유효주 홍정민 박도영 김우정 이네명의 선수가 그 주인..

안방에서 세계랭킹 1위를 내줘야 할 상황이다 고진영이 2라운드 후 기권을 함으로써 이제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아타야티티쿨이 가져갈 것 같다 최종라운드 1타차 선두로 시작하는 티티쿨은 워낙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압도하고 있다 교포선수인 안드레이 리 선수와 리디아고 선수가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에서 우승컵의 향방이 궁금하다 더불어 김효주 최혜진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게 된다 역시 마지막 날에 스코어를 줄이는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되는 게 정석이다 -7타라는 맹타를 휘두른 리디아 고를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다 티티쿨은 오히려 2타를 잃고 선두권에서 멀어져가고 김효주와 최혜진이 4타 씩을 줄이며 따라왔지만 리디아고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퍼트를 마친 리디아 고는 차분히 타수를 줄이는 안정적인 플레이..

*대회기간 - 2022. 10. 21 ~ 10. 23 *대회장소 - 알펜시아 *총 상금 - 10억 원 이번 주 한국에서 LPGA 와 KLPGA 대회로 뜨겁다 거의 같은 기간에 열리게 된 대회라서 우리나라 골프팬들은 골라보는 재미도 있지만 한 대회에 이목이 집중되어 나머지 대회가 싱거워지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 이번대회 주목받는 선수들은 동갑내기 선수들인 이가영 임희정 박현경 이소미 선수 4명이다 특히 이가영 선수는 오랜 인고의 세월 뒤에 값진 우승을 했기에 이번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번 이 어렵지 한 번 우승을 하고 나니 더 욕심이 생긴다는 이가영 선수는 실력도 무르익고 컨디션 또한 좋아 조심스레 2주 연속 우승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각종 기록에 도전하는 김수지 선수 또한 타이틀 욕심..

*대회기간 - 2022. 10. 20 ~ 10. 23 *대회장소 - 원주 오크밸리 CC *총상금 -2000000 달러 *디펜딩 챔피언 - 고진영 선수 이번주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모처럼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대회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거기에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부상으로 여러대회를 패스했던 세계랭킹 1위의 고진영 선수가 출전한다하니 모든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다 약 2달간 만의 출전이라고 하니 그동안 고진영 선수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싶었던 팬들은 모두 원주 오크밸리로 달려갈 듯 하다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 선수는 아마도 2가지 목표를 갖고 출전했으리라 첫 째는 대회 2연패 달성 둘 째는 세계랭킹 1위 다지기 모두 성공하길 바라는..

*대회기간 - 2022. 10. 20 ~ 10. 24 *대회장소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콩가리 골프 클럽 *총상금 - 1020만 달러 *디펜딩 챔피언 - 로리 매킬로이 지난 주 우리나라 선수들의 부진을 딛고 이번주엔 기대감이 크다 우리나라 스폰서 CJ의 후원으로 열리는 PGA 대회가 미국 캐롤라이나 주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는 2연패의 기대를 안고 맹 연습 중이며 우리나라의 선수들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뜨거운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PGA 에서 활약중인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안병훈 외에도 박상현 서요섭 신상훈 배용준 김비오 등 한국에서 활약중인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권을 따내고 몸을 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과 1회전에서 상대할 ..

이번 리브골프는 사우디의 제다에서 경기를 열었다 리브골프의 본고장처럼 느껴지는 건 리브골프가 사우디국부펀드의 지원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PGA에서 브룩스켑카의 별명은 메이저사냥꾼이었다 그가 사우디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리브골프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었다 리브골프가 1차전을 열었을 때만 해도 브룩스켑카는 PGA에 남을 것을 선언하며 리브골프와는 선을 긋고 있었는데 리브골프 2차전 출전자 명단에 브룩스캡카가 올라있는 것을 본 팬들은 무척이나 놀라고 PGA 잔류선수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브룩스켑카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보란듯이 우승상금 57억 7천만원을 거머쥐고 미소지었다 그리고 리브골프에서 쌓은 상금만큼이나 행복해 보였다 첫 째날 부터 선두에 올라 우승을 위해 달리던 피터 율라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