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8. 00:01ㆍ카테고리 없음
이번 리브골프는 사우디의 제다에서 경기를 열었다
리브골프의 본고장처럼 느껴지는 건 리브골프가 사우디국부펀드의 지원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PGA에서 브룩스켑카의 별명은 메이저사냥꾼이었다
그가 사우디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리브골프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었다
리브골프가 1차전을 열었을 때만 해도 브룩스켑카는 PGA에 남을 것을 선언하며
리브골프와는 선을 긋고 있었는데
리브골프 2차전 출전자 명단에 브룩스캡카가 올라있는 것을 본 팬들은
무척이나 놀라고 PGA 잔류선수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브룩스켑카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보란듯이 우승상금 57억 7천만원을 거머쥐고 미소지었다
그리고 리브골프에서 쌓은 상금만큼이나 행복해 보였다
첫 째날 부터 선두에 올라 우승을 위해 달리던 피터 율라인 선수는
마지막 날 치고 올라오는 브룩스켑카에게서 멀리 달아나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그와 치뤄진 연장전은 3차까지 이어졌으나 해저드로 공을 빠뜨린 율라인 선수는
켑카에게 우승컵을 내 줘야 했다
율라가 챙긴 상금도 30억 이상이니 웬만한 PGA 상금액과 비슷하다
호아킨 리먼이 3위, 가르시아가 4위를 기록했다
이제 리브골프선수들에겐 랭킹포인트를 얻어 PGA 메이저에 출전하는 것이 관건인 듯 하다
하지만 넘치는 상금액을 생각하면 굳이 PGA에 랭킹포인트를 달라고 목멜 필요는 없지 않을까
다음 리브골프는 마이애미에서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트럼프 골프장에서 열린다는 것은 트럼프가 이미 많은 광고를 했기에 더더욱 유명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