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3. 16:24ㆍ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LPGA와 KLPGA 대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니
사실 어리둥절하다
한국의 높아진 위상에 LPGA가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니
한국 협회에서 약간은 항의성 대회 개최라는 느낌도 없지 않으나
두 경기를 바라보는 골프팬들의 입장은 두 협회 모두 윈윈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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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대회 관전 포인트는
한진선 선수의 시즌 2승이냐 마다솜 선수의 첫승이냐 하는 기대감이다
이미 우승을 맛 본 한진선의 노련함을
신인인 마다솜이 어떻게 추격할 지 흥미있게 관전할 수 있겠다
거기에 이가영 임희정 박현경 송가은 선수의 만만치 않은 추격이 한진선을 위협할 듯 하다
마지막 라운드는 정말 혼전이었다
오히려 챔피언 조 선수들이 부진함을 보여 의외의 선수가 앞지르기를 하고 있다
유효주 홍정민 박도영 김우정 이네명의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 선수들이 안방을 무척이나 흥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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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에서 김우정 선수의 버디는 실패하고
이제 유효주 선수의 버디퍼트만 남겼다
유효주선수는 침착하게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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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조 선수들의 결과와 상관없이 유효주의 우승이 확정되고
생애 첫승을 하게 된 유효주 선수는 활짝 웃었다
이번 시즌 부진으로 시드를 잃게 될까봐 무척이나 조마조마 했었다고 했는데
이제 내년시즌 펄펄 나는 유효주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홍정민 박도영 선수는 공동 2위가 확정되었다
마지막 조 선수들이 싱겁게 마지막 홀 경기를 마치고 들어왔지만
내리는 비로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는 할 수없을 듯 하다
생애 첫승을 한 유효주 선수 물을 흠뻑 맞고 싶었을 것 같은데.....
이런 시간 엄청 기다렸을것 같은데...
유효주 선수 첫승 축하합니다
2승,3승도 기원할게요
모두 수고 많았어요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 모든 선수들 감기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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