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개최된 리브골프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끝나고 남자 신데렐라처럼 등장한 선수가 있다 PGA나 유러피언투어 등을 전혀 거치지 않은 신인선수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번 대회 신데렐라는 바로 로페스 차카라선수다 PGA나 유러피언 투어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은 이 신인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가는 모습을 허탈하게 바라만 봐야 했다 갖은 눈총을 받으며 PGA를 등져야했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압도한 이 선수가 앞으로 리브골프에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궁금하다 개인우승상금과 단체전까지 휩쓸어 67억원을 단번에 벌어들였으니 포페스 차카라 선수는 단숨에 세계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단체전은 세르히오 가르시아, 에이브러햄 안세르, 카를로스 오티즈와 팀을 이뤘다 단체전 상금은 75만 달러 (10억 2..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은 김영수에겐 첫승의 영광을 안긴 소중한 장소로 기억될 것이다 그것도 12시즌 만에 거둔 첫승이니 김영수 선수에겐 가장 멋진 장소로 남을 것이다 함정우 선수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얻은 우승트로피를 꼭 안고 있는 김영수의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12시즌 82번 째 대회에서의 우승이니 김영수 선수가 보낸 인고의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상금액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까지 부상으로 받은 김영수의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PGA 투어 -DP 월드투어 가 공동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PG투어 CJ컵의 참가 자격까지 얻었으니 김영수의 활동영역은 어느새 세계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비까지 내려 선수들이 힘든 ..

하이트진로 우승컵에 시원한 맥주를 마실 자격을 얻은 자는 바로 박민지였다 언제나 시원시원한 샷과 머뭇거리지 않는 파팅루틴으로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는 골퍼 박민지가 이번 주도 일을 냈다 벌써 시즌5승에 시즌상금도 12억원을 넘어섰다 당연히 최다상금액과 최다우승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박민지가 파이널에 선두와는 2타차로 시작했지만 박민지는 항상 우승후보라는 걸 입증하듯 선두로 질주했다 빗속의 플레이에 선수들이 모두 타수를 잃어 어느 순간 박민지는 최상단의 리더보드를 차지하고 있었다 정윤지의 막판 추격으로 두 선수는 연장전을 벌여 2차에 박민지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모처럼 고국에서 골프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심기일전 플레이를 했던 박성현 선수는 공동 3위로 오랫만에 탑10에 이름을 올리고 LPGA 에서..

*대회기간 - 2022. 10. 6 ~ 10. 10 *대회장소 - 더 사티코이 클럽(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총상금 - 1800000 달러 *우승상금 - 27만 달러(3억 8철3백만 원) *디펜딩 챔피언 - 마틸다카스트렌 이번 주 LPGA 대회는 메디힐 챔피언십대회다 데디힐은 한국의 전문 화장품 기업으로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이름을 내 걸고 대회를 연다 한국의 김세영, 유소연 선수가 이 골프단에 합류해 있다 작년도 우승자인 마틸다 카스트렌 선수는 핀란드 출신 선수로 이번대회 디펜딩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이 선수의 기량이 얼마나 성장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선수들과 팽팽한 기량다툼이 예상된다 지난 대회 1라운드 후 기권한 최혜진 선수가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이 대회 우승을 노린..

*대회기간 - 2022. 10. 6 ~ 10. 10 *대회장소 - TPC 섬머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총상금 - 8000000 달러 *우승상금 - 약 20억799백만원 *디펜딩 챔피언 - 임성재 PGA 새 시즌 세번 째 대회가 이번 주에 열린다 미국의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TPC 섬머리 골프클럽에서 시즌 2번 째 대회가 라스베이거스의 열기만큼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임성재 선수는 이 대회 전적이 아주 좋아 이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선수다 작년 이 대회 마지막날 임성재가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역전우승을 하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다 임성재선수는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될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지던츠컵 대회이후 휴식을 잘 취하고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임성재 선..

*대회기간 - 2022. 10. 6 ~ 10. 9 *대회장소 - 블루헤런 골프클럽 (경기도 여주시 ) *대회상금 - 12억 원 *우승상금 - 2억1천6백만 원 *디펜딩챔피언 - 김수지 이번 주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나도 갤러리로 참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여자골프를 주름잡던 박성현 선수가 그동안 LPGA 에서만 활약하다가 올 들어 처음으로 국내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으로 떠나 데뷔하던 해에 신인상은 물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석권했던 어마무시한 전력이 있다 더구나 신인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선수다 안타깝게도 최근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어 국내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 경기를 한다고 하니 너무 반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