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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여행길 1 - 회룡포
*회룡포 위치 -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길 359 *정보화 체험마을로 지정됨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S자 모양으로 휘돌아 흐르는 지형이다 이런 지형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데 이런 지형을 감입곡류 하천이라 부른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특유의 곡선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니 아마도 벼가 익어가는 가을에 찍은 사진인 듯 한데 색감이 이렇게 완벽할 수가 있을까? 이곳을 보러 왔다 이 아름다운 곡선을 따라 함께 돌아보고 싶은 맘이다 회룡포를 보려면 우선 장안사의 일주문을 보며 올라가야 한다 일주문이 이렇게 세련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비룡산의 기개가 느껴지는 지붕선과 곧게 솟은 기둥들이 너무나 씩씩해 보인다 장안사에서 시작해 비룡산으로 오르는 입구부터 계단길이다 솔..
2022.11.22 -
세상에서 가장 멋진 결혼선물- 리디아고 LPGA 최종전 우승 (우승상금 26억 8천만 원)
이보다 멋진 결혼선물이 있을까? 리디아 고가 LPGA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의 선수상, 베어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3개의 트로피를 모두 안고 함빡 웃음을 지었다 물론 예비신랑과 함께 말이다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한국의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제 현대가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이정은 선수가 4위, 김효주가 선수가 7위를 했다 두 선수모두 탑 10에 들어 선전했지만 늘 보던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점점 보기 어려우니 살짝 불안감이 일기도 한다 한국여자선수들의 이렇게 몰락하진 않을 거야 하는 마음도 들지만 말이다 골프 천재소녀 리디아 고는 잠깐의 방황 끝에 다시 세계정상에 우뚝 서면서 이제 멋진 신랑감과 함께 웨딩마치를 올릴 것이다 세상..
2022.11.21 -
여왕은 바로 나야! - LF헤지스포인트 왕중왕전 결과 유해란 우승(우승상금 5천만 원 ) 2위 박지영, 3위 임진희 박현경
*대회 일정 - 2022. 11. 19 ~ 11. 20 *대회장소 - JNJ 골프리조트(전남 장흥) *총상금 - 1억 7천만 원 *우승상금 - 5천만 원 *디펜딩 챔피언 - 안나린 지난주 2022 시즌을 마감한 KLPA 대회는 이제 진정한 여왕 등극을 위한 경기가 열렸다 전남 장흥의 JNJ 골프리조트에서 이틀간 열린 이 대회는 여왕 중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플레이가 예고돼있었다 출전 선수로는 유해란 박지영 이예원 지한솔 임희정 이소미 박현경 임진희 허다빈 김희지 등이다 상위 랭커 중 김수지와 박민지가 출전하지 않아 허다빈 김희지 선수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박민지 김수지 선수가 왜 출전하지 않았는지 아시는 분~~~ 2022 시즌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던 10 명의 선수들이 펼쳐진 경기가 그 어느 때..
2022.11.20 -
한맥컨트리 클럽 만추 라운드
*명칭 - 한맥 컨트리클럽 *위치 -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코스 규모 - 18홀 *잔디 - 양잔디 식재 경북 예천에 위치한 한맥 컨트리클럽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앞에 흐르고 소백산 자락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패키지로 2박 3일을 즐기고 왔는데 무엇보다 7끼 식사가 포함되어있는 점이 매력이다 특히 저녁 식사는 인근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어 식당을 찾아 이곳저곳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매력 있다 코스가 산과 계곡 등을 적절히 이용해 결코 평범하지 않으며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래서 코스를 공략하는 재미도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에 취해 계절을 만끽할 수도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페어웨이 전경이 무척이나 시원스럽다 흔하지 않은 카트 빛깔이 활기 넘쳐 보인다 마치 내가..
2022.11.19 -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최종결과 - 토니 피나우 우승(19억 9천만 원) 준우승 타이슨 알렉산더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은 토니피나우 선수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끝났다 아무도 토니 피나우 선수를 막을 수 없었다 타이슨 알렉산더가 힘겹게 따라갔지만 4타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여유 있는 우승 레이스로 토니 피나우는 편안한 미소로 트로피를 안고 행복해했다 행복한 순간은 늘 가족과 함께 하는 모습이 멋지다 토니 피 나우의 전성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는 가족의 힘이 전해질 듯하다 약혼녀 오지현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했던 김시우 선수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35위까지 밀려났다 사실 김시우 선수의 스코어가 최종일 전까지 20위였기에 탑 10에 들 수도 있겠다 했는데 김시우 선수는 3타를 잃으며 순위가 53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을 보면 김성현 22위 안병훈 53위 노승열 64위 등..
2022.11.14 -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결과 - 우승 넬리코다(우승상금 3억 9천만원) 준우승 렉시톰슨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은 넬리 코다의 화려한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회 2연패의 본인 커리어를 멋지게 추가한 넬리 코다의 경기는 완벽했다 최종라운드는 미국 여자 경기를 보는 듯 렉시 톰슨과 넬리 코다의 매치를 보는 듯했다 혈전증 치료로 경기를 중단할 때만 해도 당분간 쉽지 않겠구나 했는데 넬리 코다는 건재했다 그리고 이번 우승과 대회 2연패라는 타이틀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아무리 찾아도 10위권 안에는 없다 점점 LPGA에서의 한국 위상이 낮아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최종일 공동 7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에게 약간의 역전 우승을 바랐지만 김효주는 타수를 까먹고 공동 17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마지막 날 5타를 줄인 김세영 막판 추격을 벌이는 듯 따라와 김..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