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당신은 모든 걸 가진 여인입니다- 아람코 사우디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우승상금 약10억 원)

2023. 2. 20. 12:03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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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많이 가질 수 있을까

여리여리한 소녀시절부터 골프천재란 별명을 받으며 종횡무진
LPGA 잔디밭을 누빈 리디아 고 선수

이른 성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뉴질랜드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었다

한국인의 모습에 한국인 부모님인 그녀의 배경에 모든 관심이 한국 골프팬들에게 몰려왔는데
사실 그녀의 국적으로 약간의 이질감을 갖긴 했었다

사진출처 다음골프 이미지

그러나 그녀는 한국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여전한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골퍼다

그녀가 한국재벌 현대가의 청년과 교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한건 사실이다
뭔가 정략적인 냄새가 좀 나긴 했기에...

그녀도 결국 이런 선택을 하는구나 하는 약간의 염려?

모든 잘 나가는 여인들이 재벌가과 결혼을 하면 자신의 커리어를 너무나 가볍게 팽개쳐버리는 걸
누누이 봐왔기에 더더욱 염려가 되었다

사진출처 이데일리

지난해 한국에서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그녀가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이미 그녀가 가진 것도 많지만 더더욱 많은 걸 갖게 된 그녀를 부러워하면서....

다만 그녀의 골프재능을 팽개치지 않기를 원했다

사진출처 LET 홈페이지<리디아 고 선수>

하지만 리디아 고 선수는 이번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자신이 건재함을 확실하게 증명해 냈다

자신의 프로통산 26승을 했다

무엇보다 결혼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의 우승이라는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장밋빛이 묻어나는 우승컵이다

사진출처 LET 홈페이지


결혼 후에도 계속 골퍼로 멋지게 잔디밭을 누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본다

사진출처 LET 홈페이지<김효주 선수>
사진출처 LET 홈페이지<유해란 선수>


한국선수들의 성적을 종합해 보면
유해란 9위, 임희정 13위, 김효주 18위, 홍정민 이소미 24위, 전인지 32위

여자선수 경기로는 상금액이 많아 이 선수들에게도 제법 많은 액수의 상금이 돌아갔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대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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