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 우승 존람 (우승상금 46억)김성현 33위 김주형 45위 임성재 56위

존람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벌써 올 시즌 3승을 했다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상금 46억 원을 더 벌어들였다

 

사진출처 PGA 홈페이지 <존람 선수>

 

사실 이번 대회시작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존람의 스포트라이트를 빼앗아간 선수가 있다

 

다름 아닌 타이거 우즈 선수다

 

시즌 2승을 올리고 한창 상승세에 들떠 있는 존람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임에도

존람의 존재감을 어이없이 눌러놓은 타이거 우즈

 

그의 출전 만으로도 세계의 골프팬들은 설레이고 환호하고 응원한다

 

타이거의 등장으로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 2위인 로리 매킬로이, 3위인 존람이

그 존재감을 잠시 잃었었으나

존람은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해 냈다

 

사진출처 다음골프 이미지 검색<맥스 호마>

맥스 호마 선수 역시 존람과 시즌 2승을 거둔 선수로

두 선수의 경기를 골프팬들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여 3승의 고지에 누가 먼저 오를 것인가 하는 문제로 팬들은 내기를 하며 즐겁게 경기를 시청했다

 

 

두 선수 모두 엎치락뒤치락 경기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기를 반복했다

팬들을 조마조마하게, 혹은 짜릿하게 만들며 플레이했는데

주인공은  14번 홀에서 14미터짜리 버디퍼트를 홀컵으로 그림처럼 그려 넣었다

그린에 올리지 못해 실망하고 버디는 힘들겠다 하고 생각했지만

존람은 퍼터를 들고 아름다운 포물선을  홀컵 깊숙이 그려 버디를 만들었다

 

맥스호마와 2타 차로 벌여놓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존람은 스코티 세플러가 가져간 랭킹 1위를 찾아오게 되었다

11개월 만에 정상에 우뚝 서게 된 것이다

 

한국선수들은 아쉽게도 탑 10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김성현이 33위, 김주형이 45위, 임성재가  56위로 마무리되었다

 

다음대회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