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결과 - 우승 고진영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 ) 준우승 넬리코다

2023. 3. 5. 16:59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반응형

사진출처 LPGA 홈페이지

고진영 선수의 부활과 우승이 예상되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열리고 이제 파이널 라운드까지 왔다
 
관전 포인트는 3라운드까지 선두들 만들어놓은 고진영과 2타 차로 따라붙은 넬리코다와의 숨 막히는 경쟁이 예고된 바
과연 이 마지막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궁금하다
당연히 고진영의 침착한 플레이가 우승까지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부상으로 인한 부진한 경기력과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사뭇 겸손하고 달관한 듯한 표정이 오히려 안도감을 주기도 한 건 사실이다
 

사진출처 LPGA 홈페이지

다니엘 강도 특유의 단단한 경기력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지키며 따라오고 있어
이 선수 또한 우승경쟁에서 제외할 수 없는 선수다
 
 

사진출처 LPGA 홈페이지

전인지 선수의 플레이는 늘 조마조마하게 보게 되는데
이번 대회 탑 10에 희망을 가져보는데 이번에도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아 보인다
 
 

사진출처 LPGA 홈페이지

 
4번 홀에서 고진영에 한 타 차로 따라붙은 넬리코다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5번 홀의 파 5에서 넬리코다는 2 온을 시도해 성공했지만
고진영은 안전한 레이업을 선택해 3 온으로 완벽한 버디찬스를 만들었고 당연히 이를 성공시켰다
 
혹시나 이글을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넬리코다는 이글퍼트를 붙이는 데만 성공하고 
2 온 시도가 무색하게 버디로 마무리 지었다
 
6번 홀에서 고진영 선수의 티샷이 러프로 가고 넬리코다의 공이 페어웨이 안전한 곳으로 갔을 때 약간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고진영 선수가 런으로 그린 끝까지 보낸 허망함을
넬리코다는 그린벙커로 보내 화답을 해 줬다
 
그리고 벙커샷이 너무 길어 보기를 하고 말았다
 
골프란 참 알 수 없는 것

끈질기게 따라붙던 다니엘강이 16번 홀에서 보기를 함으로써
더 이상 고진영선수를 위협하긴 힘겨워보인다

그리고 고진영 선수는 우승에 쐐기를 박듯 우아한 버디를 낚았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날씨 탓에 17번 홀에서 잠시 경기가 멈추었지만

고진영 선수는 가볍게 파를 하며 3타 차 선두로 18번 홀에 나섰다

티샷이 러프로 갔지만 위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타수 차가 많이 난다

그리고 세컨드샷을 가볍게 그린에 올려놓고 비로소 미소를 짓는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사진캡처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사진캡처

 

그리고 완벽한 우승퍼트를 하고 눈물을 떨군다

 

고진영 선수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우승으로 우릴 안심시켰다

이제 고진영은 더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사진캡처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사진캡처

넬리코다가 안아주며 미소를 짓는다

패자의 여유가 난 너무 멋지다

 

그리고 캐디에게 안겨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간의 아쉬움과 설움에 대한 모든 걸 쏟아내는 중이다

 

맘껏 울어도 된답니다

 

 

넬리코다는 마지막 홀 버디를 성공해 준우승을 했다

값진 버디였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사진캡처

 

부상으로는 진주로 장식한 목걸이를 수여했다

너무 멋진 목걸이 액자에 끼워놓아도 멋진 아트장식이 될 듯하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사진캡처

 

인터뷰 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는 고진영 선수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이제 세계랭킹도 쑥쑥 올려 1위도 되찾아오길 기대합니다

 

 

다니엘 강, 후루에 아야카, 알리슨코퍼즈, 선수가 공동 3위

김효주 8위

지은희 11위

김아림 14위

최혜진 안나린 20위

전인지 양희영 24위 

김세영 33위 등 한국선수들의 순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