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5. 06:59ㆍ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TPC트윈 시티즈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최종전의 관전포인트는
4타 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콧피어시의 우승이냐
아님 에밀리아노 그리요와 토니피나우 더그김 톰호기 등의 2-3위권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의
뒤집기 우승이냐 하는 점이다
무엇보다 -11로 선두와는 7타의 큰 차이를 갖고 출발하지만
막판스퍼트를 할 수 있는 임성재 선수가 얼만큼이나 타수를 줄일 수 있느냐 하는 점도
매우 큰 관심사다
막판 뒷심으로 탑5안에 들기를 희망하며 마지막 날 경기를 지켜본다
역시 골프는 예상할 수 없어 재미있는 경기다
4타차 비교적 여유있는 스코어라서 우승이 조심스레 점쳐지기 있는 분위기 였는데 그렇지 않다
특히 임성재의 경기가 두드러졌다
무려 3타를 줄이며 달려왔다
이제 순위는18홀까지 2위로 끌어올렸다
후반들어 스콧피어시는 무려 5타를 잃으며 거의 우승권에서는 밀려나 있었다
누구보다 안타까운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버디기회 6개를 날리고 공동 4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스퍼트를 내며 달려오고
의외로 토니피나우가 스코어를 차분하게 줄여온다
오늘 운은 토니피나우한테 가 있다
17홀까지 4타차 선드를 만들어 이제 토니피나우의 우승은 눈앞에 왔다
18번 홀 피나우가 힘차게 티샷을 날렸다
어머나~~
공은 해저드로 힘차게 날아간다
하지만
점수는 여유있다
2위그룹과 무려 4타차가 있기에 그리 당황하지 않는다
뭐~~ 이정도의 드라마는 필요하잖아? 하는 분위기다
침착하게 레이아웃을 하고 4번째 공을 그린에 올린다
이제 파 퍼트를 성공하지 못해도 우승은 이미 피나우 몫이다
역시 파 퍼트는 홀을 살짝 비켜가고
보기퍼트로 우승을 마무리 짓는다
-17의 기록이다
임성재는 그리요 선수가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자칫 3위로 밀려날 수있는 분위기였는데 2위로 확정 지었다
상금차이가 어마어마 할텐데....
짝짝짝!
임성재 선수 아주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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