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0. 12:14ㆍ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 대회기간 2002.5.19 - 2002. 5.22
* 대회장소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셔던힐스 CC
* 총상금 1200만 달러 (약 152억 6천만원 )
2022 PGA 챔피언스 대회가 열린다
수많은 역대 챔피언들이 많이 출전하니 기대가 크다
PGA 챔피언스 대회하면 이 장면이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있다
2009년의 일이니 10년도 훨씬 지난 일이지만 내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다
이번에도 양용은 선수가 참가한다
좋은 기량은 아니지만 그 때의 기운에 어떤 일을 낼지 기대해 본다
특이점은 전년도 우승자인 필 미켈슨이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인 '리브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옹호하면서
하지 말았어야 할 PGA대회를 비난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몸담고 많은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준 PGA 대회를 맹령히 비난한 것은
그동안 미켈슨의 여러 인간미에 반했던 사람들에게 적잖이 실망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파이널라운드에 나왔던 2009년의 타이거우즈.
양용은이 몇홀 지나면 저절로 떨어져나갈 줄 알았다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걸 보고 자꾸만 위축되기 시작하는 타이거.
그 후 부상으로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타이거우즈가 이번 대회참가한다고 하니
반가울 수 밖에.
아마도 카메라의 집중세례를 받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우릴 잠 못들게 했던 이경훈 선수
그리고 김시우 김주형 김비오 선수가 함께 출전하니 볼거리가 아주 많다
이번 대회 기대되며 시청 후 결과를 다시 올리기로 한다
*오늘 끝난 파이널 결과
와~~
7타차를 뒤집을 수도 있구나
저스틴 토마스가 우승하리라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막판까지 페레이의 우승을 조용히 예감하고 있었는데
저스틴 토마스가 갑자기 20미터가 넘는 펏을 펑 집어넣어 놀래긴 했다
그러나 5미터 쉽지 않은 것을 펑펑 집어넣기 시작하는 토마스
그리고 퍼레이가 18홀에서 공을 물에다 넣을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오히려 3위를 달려오던 잘라 토리스가 토마스와 동타를 이뤘다
그리고 연장전 서든데스 경기에서 토마스는 우승펏을 하게 된다
상금 약 23억의 주인공은 바로 7타차를 뒤집은 토마스에게 돌아갔다
사실 우리나라 선수가 선두권에 없으면 맥이 풀리는데 ...
이경훈 선수는 41위
김시우 선수는 공동61위로 마감했다
타이거우즈는 기권하고, 양용은은 컷탈락하고.....
조금 김이 빠지는 대회였다
'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PGA 찰스 슈왑 챌린지(5월30일 업로드) - 샘 번스 우승(우승상금19억원) 스콧 세플러 단독 2위, 임성재 15위 (0) | 2022.05.27 |
---|---|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5월30일 업로드) - 지은희우승(우승상금 2억 8천만원), 후루에 아야카 준우승 (0) | 2022.05.27 |
일본의 자가격리 면제 발표 - 한국 골퍼들 날개 달았다(박상현,이상희 등) (0) | 2022.05.19 |
KLPGA - 2022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홍정민 우승, 이예은 준우승, (우승상금 2억원, 상품 커피만드는 로봇) (0) | 2022.05.18 |
LPGA 파운더스컵- 이민지 우승, 렉시톰슨 2위, 박성현 (0) | 2022.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