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9. 22:20ㆍ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오늘 관전 포인트는 6타차 선두인 임희정 선수의 무난한 우승이냐
작년 우승자 박민지 선수의 추격이냐 하는 두가지 관점으로 경기를 시청했다
역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박민지 선수의 초반 스퍼트는 무서웠다
오히려 임희정 선수의 굳은 표정과 한 홀 한 홀 버디를 만들며 압박하는 박민지 선수의 플레이는
점점 경기를 바라보는 흥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우승경험이 많은 박민지와 임희정 선수 틈에 끼인 듯한 김희준 선수가 우려가 되었다
기 센 언니들 틈에서 기가 꺾여 혹여라도 무너지지 않을 까 걱정이 되었지만
김희준 선수는 너무나 당당하게 플레이 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4위로 내려앉았지만 파이널 라운드를 챔피언 조에서 플에이 한 경험은
앞으로 김희준 선수를 많이 키워줄 것이라 생각한다
챔피언 조의 팽팽함에서 벗어난 권서연 선수가 오히려 타수를 줄여가기 시작한다
올 해의 루키로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다
살금살금 타수를 줄여 당당히 2위까지 오르는 위업을 보여줬다
권서연 선수 앞으로 많은 기대 할게요
박민지 선수가 너무나 공격적인 플레이을 펼치면서
박민지 선수는 후반 타수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해저드로 공을 보내 벌타를 먹고 나오는가 하면 파3에서도 또한번 공을 해저드로 보냈다
이제 임희정 선수를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임희정 선수는 가볍게 마지막 홀에 올라 편안한 마음으로 챔피언 퍼트를 했다
트로피와 우승상금 3억원은 임희정이 차지했다
시즌 초반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힘들어했던 임희정은 모든 악재를 다 이겨내고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출 수 있었다
앞으로 파죽지세로 나아갈 임희정 선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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