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결과 - 우승 김수지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준우승 이예원, 3위 유혜란, 김효주 공동11위

2022. 9. 25. 15:42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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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선수의 기념비적인 활약을 기리는 의미로 시작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이제 마지막 날을 맞았다

사진출처 KLPGA 홈피 <김수지 선수>

둘째 날신들린 듯한 샷으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선두로 오른 김수지 선수가
마지막날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올 해
승수 없이 쌓아온 5억이 넘는 상금액보다 1승을 더 원하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김수지 선수는 준우승 2번을 포함하여

사진출처 KLPGA 홈페이지 <이예원 선수>

그렇지만 누구보다 우승에 목마른 선수가 또 한명 있다
바로 신예 이예원 선수다
올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우승이 있는 신인왕이 되고 싶다는 이예원도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매 경기마다 우승권에서 맴돌며 우승의 기회를 만들고 있는 실력파 선수다

김수지의 노련함에 조금도 흔들림 없는 신예 이예원 선수의 플레이가 돋보인다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두 선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15번 홀 이후 김수지 선수가 치고 나가기 시작한다
동타까지 갔다가 김수지가 한타 또 한타 이렇게 줄여가더니
이젠 2타차로 18번 홀로 이동한다
2타 차의 여유가 김수지 선수의 얼굴을 편안하게 한다

김수지와 이예원 모두 3온작전으로 안전한 플레이를 선택했지만
페어로 보낸 김수지의 볼이 더 안정성이 있다
역시 세번 째 샷을 핀 가까이 붙이면서 버디기회를 만들었다
카메라를 보며 웃어주는 여유도 보인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이 버디퍼트를 놓치면 유해란과 공동 2위로 상금을 나누어야 했었는데
이예원 선수는 이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 2위가 되었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김수지 선수는 부담없이 차분하게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짓고 더 활짝 웃는다

올 해 매 경기마다 우승권에서 맴돌더니 이제 우승을 만들어 냈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올 해 첫 우승을 하는 순간이다
이렇게 해서 상금 1억 4천만원은 김수지의 몫이다

이예원은 준우승 유해란은 3위
이 대회 내내 부상투혼한 김효주선수는 11위로 마감했다
어깨를 손으로 누르며 때론 샷 후의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하는 모습이
어찌나 마음 짠 한지.....

선수들 모두 수고했어요
신예 이예원의 우승을 응원했는데(김수지님 쪼꼼 미안) 이예원 선수는
다음으로 우승을 기약합시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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