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렌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최종결과 - 우승 서요섭(우승상금 1억원 ) 공동 2위 황인춘 함정우

2022. 8. 28. 17:18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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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바디프랜드 제공

휴식기를 끝내고 처음 실시하는 대회니만큼 선수들도 골프팬들도 이 대회를 주목하며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앞에서 포즈를 취한 선수들.

우승하면 부상으로 바디프랜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KPGA 제공 <강경남 선수>

3라운드를 끝내고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강경남 선수가 -10으로 단독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대회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승컵을 내줘야 했던 아픈 기억이

어쩌면 강경남 선수의 눈빛을 더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상엽 조민규 서요섭 선수가 -9 한타차로 2위그룹을 형성했다

오늘도 접전이다

최종라운드 초반엔 강경남 선수와 서요섭 선수 그리고 조민규 선수가 

우승을 다툴 것 처럼 보였는데 

중반 후반으로 갈 수록 치고 올라오는 선수가 따로 있다

바로 황인춘선수와 함정우 선수다

사진출처 MHN스포츠 제공<황인춘 선수>

황인춘이 선두로 올라오는 듯 하더니 어느새 함정우가 앞서있다

강경남 선수와 서요섭 선수는 3타와 4타를 줄여가는데

함정우 황인춘 선수는 9타 7타를 줄이며 앞서가기 시작한다

 

16번 홀에서 서요섭 선수가 함정우 선수와 극적인 공동 1위를 만들었다

황인춘 선수도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켜 공동 1위를 만든다

챔피언 조가 마지막 홀로 가기 전 공동 선두는 함정우 황인춘 서요섭 이렇게 3명이다

사진출처 KPGA 제공 <서요섭 선수>

이제 우승컵의 행방은 챔피언 조의 서요섭의 손에 달렸다

하지만 서요섭 선수도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보낸 후 그린에 올리긴 했지만 너무 홀과는 먼 거리에 볼이 서 있다

타수를 줄이기 보다는 타수를 지켜 공동선두를 유지하기에 바쁠 듯 하다

차분히 파로 막으며 서요섭 선수도 공동선두에서 내려오진 않는다

 

이제 우승컵의 향방은 강경남 선수에게로 토스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강경남 선수 역시 17번 홀의 버디퍼트를 놓치고 만다

이러면 18번 홀에서 버디를 해야만 공동선두로 연장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강경남 입장에선 18번 홀 샷이글을 기대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

하지만 강경남 선수는 버디를 놓쳐 연장전에 나갈 기회를 잃고 말았다

 

사진출처 MHN스포츠 제공 <함정우 선수>

이제 함정우 황인춘 서요섭 3선수가 연장전을 벌인다

 

연장 1차 전에서는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서요섭 선수만이 편안한 버디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서요섭 선수는  버디를 놓치고 파퍼트를 성공시킨 두 선수와 2차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2차 연장전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킨 선수가 없다

서요섭 선수가 버디퍼트를 하려는 순간 갤러리들 사이에서 울리는 전화벨 소리

이건 아니잖아요!

또 퍼트를 하려는 순간 카메라 소리

저기요! 이러시면 안되는 거 잖아요

 

이제 3차 연장전으로 들어간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화면

지루한 파 행진을 끊어낸 선수는 서요섭 선수다

 

황인춘 선수는 어프로치샷을 하고 파 찬스를 남겼다

함정우 선수가 버디퍼트를 놓치고 이제 서요섭의 버디퍼트에 온 눈길이 집중되었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화면

 

 

서요섭 선수는 차분하게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손을 번쩍 들어올린다

우승이다

우승컵과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거기에 부상으로 바디프렌드까지.

 

축하합니다

 함정우 황인춘 선수도 수고 많았어요

아쉽지만 다음 경기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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