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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by workday 파이널 라운드- 빌리호셀 우승(우승상금 27억원) 임성재 10위,김시우13위,이경훈53위

폼쟁이 2022. 6. 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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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히 앞서가는 호셀을 2위그룹 선수들이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호셀은 티샷을 러프로 보내 보기를 해도 결코 주눅들지 않았다

 파5 의 15번 홀에서 2온에 성공했을 때도

16미터가 넘는 롱퍼트를 성공시키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잘 하면 버디하겠네 하고 생각했지만

호셀은 롱퍼트를 가볍게 성공시키고 추격자들을 주저앉혔다

 

우리가 졌어~~ 하는 분위기로 가고 

호셀은 봤지? 하는 표정으로 마지막 그린까지 갔다

 

 

 

 

그린에 공을 올린 후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걸어가는 모습에

위풍당당 행진곡이 울리는 듯 하다

 

 

 

 

자랑스런 아빠를 눈 앞에서 바라보는 가족의 표정이 더없이 행복하다

 

아이가 셋이네~~

 

 

우승퍼트 후 그린으로 달려나온 가족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잘 가꾸어진 그린에서 펑펑 뛰고 좋아라한다

 

그런데 난 왜 저 그린이 자꾸 걱정되지?

 

아가야~~ 그리 뛰면 그린 상처난단다

 

하지만 이 기쁨의 순간을 어찌 막겠는가

 

 

 

한국선수의 성적은

임성재 10위

김시우 13위

이경훈 53위

 

임성재 선수는 마지막 날 경기를 아주 잘 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원한 거리감과 정교한 퍼트가 큰 무기가 되었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라 우리를 기대감에 들뜨게 했던 이경훈 선수는 순위가 많이 밀렸다

53위까지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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