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찰스 슈왑 챌린지(5월30일 업로드) - 샘 번스 우승(우승상금19억원) 스콧 세플러 단독 2위, 임성재 15위
*대회기간 - 2022.5.26~5.30
*대회 장소 - 콜로니얼 컨트리 클럽
*총상금 -8400000 달러
*지난대회 우승자 - 제이슨코크랙
얼마 전 이경훈 선수의 우승 소식으로 한동안 기쁨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번 찰스 슈왑 챌린지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자 명단에 올라 또한번 기대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로 국내대회 참석을 포기해야 했던 임성재 선수가 무사히 완쾌되어
이 대회에 참가한다니 반갑다
2019년도에 캐빈 나 선수의 우승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개인 사생활 문제로 여러 진통을 겪었겠지만 가족과의 단란한 모습을 상처내긴 싫다
캐빈나 선수가 국내대회에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기도 한다
*1라운드 결과
웹심슨, 보호슬러, 스코티세플러,닉테일러,크리스커크, 카메론데이비스, 패트릭리드, 해롤드바너3세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4언더파를 기록하는 이 선수들의 팽팽한 경기모습이 사뭇 기대된다
다만 우리나라 임성재, 이경훈 선수는 이븐파로 공동43위에 올라있다
앞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 버디를 많이 잡았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
뭐~~ 선두와 겨우 4타 차 밖에 나지 않는데....
민우리 선수는 +1타로 57위에 올라있다
* 2라운드 결과
임성재 선수도 힘겹게 힘겹게 파와 보기를 섞어서 2라운드도 이븐파를 쳤다
어제까진 선두와 4타차의 43위 였는데 51위로 컷은 통과했지만 조마조마 하게 했다
이경훈 선수는 첫라운드 임성재 선수와 동타로 43위였는데
보기를 3개나 하고 버디는 1개밖에 낚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2오버파가 되는 바람에 컷통과를 하지 못했다
버디 한개만 더 했으면 했는데 버디는 어디로 날아간 걸까
스콧세플러는 오늘도 펄펄 날았다
어제 4언더파에서 오늘은 버디를 5개나 더 낚았다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콧 세플러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 보는 내내 안도감을 주는 선수다
내일 임성재 선수가 힘을 좀 냈으면 좋겠다
*3라운드 결과
펄펄 나는 스코티 세플러는 오늘도 타수를 2타 줄였다
스콧스탈링스가 이븐파에 머물고 보호슬러가 3타를 잃고 있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타수를 줄이는 세플러
결국 11언더파를 만들어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이 선수를 쉽게 꺾진 못할 듯 보인다
우리의 임성재선수도 힘을 내기 시작한다
안정된 플레이로 3타를 줄이면서 전날 54위에서 24위까지 올라갔다
3언더와 11언더의 차는 크지만 임성재선수 마지막 날 힘을 내기 바라는 바다
탑10 안에 꼭 들기를.....
*4라운드 결과
세플러에 7타 뒤져있던 샘 번스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샘 번스가 슬금슬금 타수를 줄이는 동안 세플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 홀에서까지 보기를 적어 낸 세플러는 결국 샘 번스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분위기 역시 샘번스의 활기에 타수를 잃고 온 세플러는 당할 재간이 없었다
그린을 놓친 샘 번스는 어프로치로 버디를 만들었지만
이를 보고 약간 당황한 세플러는 결국 홀로 공을 들여보내지 못했다
임성재 선수도 비록 탑10에는 들지 못했지만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임성재 경기하는 모습은 언제나 듬직하다
국내경기에서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코로나가 날려버렸는데
PGA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임성재 선수를 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