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 소피텔 엠베서더 스위트 룸, 조식뷔페 페메종
*조식뷔페 페메종 - 오전 6시30분 - 10시30분 까지
*성인 6만원, 어린이 3만원
*일요일은 3부제로 운영하니 예약시간 확인하기
페메종은 프렌치 셰프가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함께 이용해 요리한다
나는 호텔에 가는 이유 첫번째가 조식이라고 할 만큼 호텔조식을 즐긴다
아침에 일어나 가벼운 옷차림 만으로 멋진 요리를 즐기는 호사를 어찌 마다하겠는가
아내가 끓여주는 따끈한 국타령도 없으니 좋고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우아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태극기와 프랑스국기가 우호적인 관계인듯 우릴 반긴다
우뚝 솟은 에펠탑이 프렌치 식당이라며 뽐내는데
대한민국을 상징할 수 있는 뭔가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고
우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은 뭘로하지? 하며 고심한다
붐비지 않는 시간에 갔더니 창가의 멋진 뷰가 있는 테이블로 안내한다
어머나 여긴 뷰맛집이긴 하지만 음식맛도 얼른 봐야지 하며 접시를 집는 나
그렇지만 이런 분위기에선 이미 음식맛이 별 의미가 없다
이미 분위기가 다 했으니까
페메종도 특이하게
뷔페이면서 간단한 아침 요리를 3가지를 주문받아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어제 클럽 밀레짐에서의 해피아워도 감동했는데 여기서도....
아침이니 주로 계란을 재료로 한 요리를 가져다 준다
특히 이 곳에서 구운 빵이 맛있다고 하던데
난 특이한 음식들 날라오느라 정작 빵은 먹지 못했다
내 위도 많이 줄었나봐 하면서 빵은 눈으로만 맛보기
페메종 전체가 푸른빛을 띄는데 참 청결하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수영시간 조율하느라 조식시간을 좀 이르게 선택했더니
너무나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다
호텔 소피텔 다시 가고 싶은 호텔1순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