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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챔피언십 최종결과 - 우승 이소미(우승상금 1억4천4백만원) 준우승 나희원 오지현 4위

폼쟁이 2022. 11.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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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의 관전포인트는
12월의 신부 오지현이
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시우의 사랑담긴 응원을 받으며 우승을 하느냐,
아니면
나희원의 생애 첫승이냐 하는 점이다

물론 임희정 이소미 등 매번 우승권을 맴도는 선수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사진출처 마이데일리 제공

티박스에서 응원 나온 김시우를 발견하고 환하게 미소짓는 오지현 선수
예비남편의 격려에 힘을 얻어 3라운드에 공공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KLPGA제공<나희원 선수>

나희원 선수도 생애 첫승을 위해 열심히 제주의 바람과 싸우고 있다
150번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될 지 궁금하다

어느 대회에선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했었는데
마지막 날 타수를 잃어 준우승에 머무는 경기를 보며 무척이나 안타까웠었는데....

오지현의 버디성공으로 2위로 내려앉았던 나희원이 14번 홀의 트러블 상황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고 1타 차로 앞서가게 된 나희원선수는
15번 홀에서도 먼거리의 버디를 성공시켜 2타차로 앞서가기 시작한다

오지현은 보기를 하면서 우승권에서는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은근 나희원의 생애 첫우승을 기원하는 나는 막 치고 올라오는 이소미가 무서워진다
결국 이소미 선수는 10언더파로 나희원 선수와 공동선두로 18홀을 매듭지었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이제 마지막 홀 나희원 선수는 두근거리는 버디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공은 홀을 외면하고 옆으로 휘어져버린다
파로 마무리 한 나희원 선수는 그래도 밝게 웃으며 이제 이소미선수와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세번 째에 그린에 올렸지만
나희원 선수는 홀컵에서 너무 멀다
반면 이소미 선수는 완벽한 탭버디가 가능한 거리다

좀 쓸쓸한 표정으로 나희원 선수는 버디퍼트를 했지만 너무 공이 멀리갔다


이소미 선수는 가볍게 버디를 하고 동료들의 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그리고 활짝 웃으며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우승자가 되었다

아마도 이글이 되었을 때 이미 우승자의 운명이 결정되었을 수도 있다

나희원 선수는 생에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나희원 선수 다음을 기약하기로 해요
오늘 너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어요

김희지 선수가 오늘 5타를 줄여 3위를 차지했고
예비신부 오지현 선수는 4위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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