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돈잔치에 돈벼락 맞은 더스틴 존슨
돈잔치를 벌인다고 해서 모두가 돈벼락을 맞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돈 구경만 하다 갈 수도 있고 몇푼 쥔 돈에 입맛을 다시기도 하고
남들이 들고가는 돈에 침을 흘리며 바라보기도 하는 것이다
이 돈잔치에 돈벼락을 맞은 사람은 바로 더스틴 존슨이다
처음엔 리브골프 출범을 비판하며 PGA에 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던 존슨이
두번 째 대회만에 출전선수명단에 들어있을 때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대인 우승과 팀 우승 등의 승수를 쌓아
팀 대결로 치뤄지는 최종전이 열리기 전에 이미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더스틴 존슨은
그가 속한 에이시스 팀이 최종전 우승을 함으로써
그야말로 돈벼락을 맞게 되었다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팻 페레즈, 테일러 구치 4 선수는 우승을 함으로써
상금 228 억 원을 받아 나누어 가졌다
단체전 2위는 캐머런 스미스가 이끄는 펀치GC 팀이 차지했다
존슨의 주머니는 그야말로 차고 넘친다
올 해에만 계약금으로 1782억원을 받았고
이전대회에서의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1363만 달러
최우수 선수로 뽑혀 1800 만 달러
이번 최종전 단체전 상금 400만 달러
이번 대회만 508억원을 획득했으며
보너스까지 모두 포함하면 약 2300 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입이 억하고 벌어져 다물어지질 않는다
이러니 새로 프로에 입문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눈이 어디로 가겠는가
아마도 내년엔 올 해의 상금액데 견줘 2배의 상금으로 선수들을 유혹할 듯 하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든 선수들 몇명을 더 영입할 계획이라하니
그 명단에 이미 이름을 새기고 있는 선수가 누구일까 궁금하다
더스틴 존슨에게 올 한 해는 잊을 수 없는 해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