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결과 - 우승 리디아 고 준우승 안드레아 리, 최혜진 김효주 공동3위

폼쟁이 2022. 10. 23. 16:03

안방에서 세계랭킹 1위를 내줘야 할 상황이다
고진영이 2라운드 후 기권을 함으로써
이제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아타야티티쿨이 가져갈 것 같다

최종라운드 1타차 선두로 시작하는 티티쿨은
워낙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압도하고 있다

교포선수인 안드레이 리 선수와 리디아고 선수가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에서
우승컵의 향방이 궁금하다

더불어 김효주 최혜진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게 된다

역시 마지막 날에 스코어를 줄이는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되는 게 정석이다

-7타라는 맹타를 휘두른 리디아 고를 아무도 막을 수가 없었다
티티쿨은 오히려 2타를 잃고 선두권에서 멀어져가고
김효주와 최혜진이 4타 씩을 줄이며 따라왔지만
리디아고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퍼트를 마친 리디아 고는
차분히 타수를 줄이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그리고 동료들의 맥주세례를 받으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캐디와 기뻐하며 우승컵을 받을 준비를 한다

갤러리들에게 싸인볼을 나누어 주면서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는 리디아 고는 얼마나 멋진지.

안드레아 리가 준우승
김효주와 최혜진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아티야 티티쿨이 6위를 함으로써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기는 좀 어려울 듯 한데
고진영은 아직 유지를 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겠다

모든 선수들 축하합니다
한국에서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될 리디아 고의 이번 한국에서의 우승은 뭔가 특별한 의미를 담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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