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골프장 재잘재잘 - 프레지던츠컵 인터네셔널 팀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출전

*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미국이외의 국가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서널 팀과의 경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는 미국선수들과 그 외의 국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데
처음 이 경기를 접했을 때는

최고의 미국선수들이 타국의 오합지졸 선수들에게

" 어디 한번 덥벼볼래?"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뭐야~~~ 하는 기분으로
대회를 지켜보니 꼭 그런 느낌만은 아니다.
나름 재미도 있고.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미국이다보니 이런 대회를 만든 것 자체가 대단한 흥행으로 이어진다
자본주의 나라의 흥행 방법을 나름대로 연구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팀과 겨룰 인터네셔널 팀에 우리나라 선수가 4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전한다는 게 그만...

인터네셔널 팀에 들어간 우리나라 선수는 임성재 김주형이 일찌감치 자력으로 출전명단에 올라있는데
이번에 리브골프로 떠난 선수들 때문에 단장추천으로 김시우와 이경훈이 합류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이건 대단한 일이다
인터네셔널 팀 인원수가 얼마 되지 않는데 거기에 우리나라 선수가 4명이나 들어가다니....

인터네셔널 팀에는 코리 코너스, 테일러 패트리스(캐나다), 아담 스콧, 캠 데이비스(호주), 히데키 마쓰야마(일본),
미토 페리이라(칠레) 세바스탄 무뇨스(콜롬비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남아공) 등이다

김주형 선수는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모여 경기할 때는 세리머니를 배치기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하니
재미있는 배치기 장면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