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인비테이셔널 보스턴 대회 최종결과 - 우승 더스틴 존스(단체전포함 우승상금 64억 7천만 원) 준우승 오아킨 니먼, 48위 김시환 1억 6천만원
드디어 리브인비테이셔널 보스턴 대회가 끝났다
이번 대회는 캐머런 스미스의 합류로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
캐머런 스미스는 페덱스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때까지 리브 합류 사실을 숨긴 채
꿋꿋하게 참가했다
각종 인터뷰에서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는 소릴 들어가면서
그리고는 페덱스컵 대회가 끝나자 곧바로 리브합류사실을 밝혔다
밝혔다기 보다는 리브 인비테이셔널 출전자 명단에 올라있어 밝혀졌다고 하는 게 맞겠다
갖은 당위성과 명분을 내세웠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돈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번 보스턴 대회 최종결과는 더스틴 존슨의 우승으로 끝이났다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호아킨 니먼, 아니르반 라히리 선수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전 만에 가볍게 우승으로 끝을 내었다
존슨은 이것 만이 아니다
테일러 구치, 팻 페레즈, 패트릭 리드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해서
팀 이름 '에이스''답게 팀 우승으로 이어졌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 팀 우승상금 12만 달러
총 412만 달러(약 56억 6천만 원) 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 처음 합류한 선수 중 호아킨 니먼 선수는 연장전까지 갔지만
공동 2위로 만족해야만 했다
호아킨 선수의 상금액은 24억 7천만 원이다
캐머런 스미스는 공동 4위로 마쳤다
상금액은 약 14억 원이다
우리나라 교포선수인 캐빈 나와 김시환 선수가 '아이언 헤드' 라는 팀 명으로 출전했다
캐빈 나 선수는 56만 달러(7억 7천만 원) , 김시환 선수는 1만 2천달러(1억 6천만 원) 의 상금을 받았다
컷탈락 없이 54홀 경기를 할 수 있고
꼴찌를 해도 1억6천여 만원의 상금을 받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리브골프의 매력에 점점 많은 선수들이 빠져들 것 같다
그런데 참가자 숫자가 필요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리브측에서는 어떻게 조정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