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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최종결과 - 우승 이소영 (우승상금 1억6천2백만원) 준우승 박현경

폼쟁이 2022. 8.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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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대회 최종일이다

금,토요일에 비가 내려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텐데

신인인 조은혜 선수가 꿋꿋하게 선두를 지켰다

우승경험이 있는 이소영이나 이소미 박현경 등 언제든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선수들이

바로 한두 타 차로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마지막 날  라운드는 조은혜 선수의 멘탈실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KLPGA (조은혜 선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또 한번 나올 수 있을지 모두 기대하고 있다

2019년에 1부 투어에서 뛰기 시작했지만 곧바로 시드를 잃고 시드전을 치룬경험이 있다

 

2020, 2021년에 드림투어에서 올해 정규투어로 복귀한 선수이니만큼

내공이 단단히 다져진 선수라고 봐야하겠다

 

조은혜 선수는 될 듯 말듯한 버디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사이 이소미 선수가 -13 어느순간 치고 올라와 선두로 올라선다

 

조은혜 선수도 한타를 줄여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나 싶었는데 쉽게 더 줄이지 못하고 끌려간다

이소영 박현경 선수까지 치고 올라와 조은혜선수와 공동 2위에 올라온다

 

경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제 이소미와 이소영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출처 KLPGA (이소미 선수)
사진출처 KLPGA(이소영 선수)
사진출처 KLPGA (박현경 선수)

 

조은혜선수는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것 처럼 보인다

 

이소미 선수도 어이없게 한 타를 잃고 이제 박현경 이소영 선수가 공동선두로 남았다

그러나 박현경 선수가 마지막 홀까지 버디를 더이상 만들지 못하고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제 우승컵의 방향은 18번 홀에 들어선 이소영 선수에 달려있다

버디를 성공하면 우승, 아니면 박현경선수와 연장전에 들어가게 된다

 

이소영선수의 마지막 홀 티샷이 잘 날아가고 홀과의 거리가 좀 아쉽지만 투온을 성공시켰다

이소영 선수의 두근거리는 퍼트

그러나 홀을 외면한 공은 그대로 홀 옆에 멈춰서고 말았다

이제 박현경선수는 연장전으로 가기 위해 티박스로 이동한다

 

조은혜 선수는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자신의 생애 최고 성적에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두 선수의 1차 연장전은 티샷을 모두 안정적으로 보이고 투온에 성공했다

이소영이 홀컵에서 다소 유리한 거리에 공을 올려 보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2차전으로 들어간다

 

2차전 티샷 세컨샷 모두 무난하게 보인다

이제 다시 퍼트싸움에 돌입했다

승부가 쉽게 나긴 어렵다는 생각인데 골프란 모르는 일 아닌가

홀에 가깝다고 유리한 것도 멀다고 불리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사진출처 SBS 중계화면

 

결국 이소영 선수가 홀에 공을 집어넣으며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매 짝수 해에만 우승을 해왔다는 징크스를 이번 해에도 또 만들었다

 

박현경 선수도 웃음을 지으며 우승한 이소영 선수를 안아주었다

 

사진출처 SBS 중계화면 (우승자 이소영 선수)

 

 

이소영 선수 축하합니다

박현경 선수도 열심히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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