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 엘리시안 제주 오지현 박민지 이예원 등 참가
*대회기간 - 2022. 8. 4. ~ 8. 7
*대회장소 - 엘리시안 제주 CC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펴오하로 1738-116
*총상금 - 9억원
*우승상금 - 1억 6천만 원
*디펜딩 챔피언 - 오지현
드디어 한국여자 프로골프가 휴식을 끝내고 하반기 첫 대회를 시작한다
장소는 제주에 있는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이다
휴식기 내내 윤이나 선수의 오구플레이로 시끄럽고
이 선수의 징계를 놓고 시끌벅적 갑론을박이 이었졌는데
이 어린선수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 상황에서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따라다녔었다
암튼 이번 열리는 대회가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줄 듯 하다
이번 대회는 모든 사용물품을 패트병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해 갤러리들로부터 투명패트병 별도 배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실시해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한다
특이사항은 제주삼다수에서 후원하는 박인비 선수의 애장품 자선경매를 실시한다
경매 수익금 역시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박인비 선수의 투터운 팬층을 감안하면 벌써부터 이 곳 엘리시안으로 달려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작년도 우승자 오지현이 이 대회 연승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상반기에 아직 우승신고를 하지 못한 오지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기회로 부진을 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외 박민지 선수나 박지영 오혜란 선수의 연승을 위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고
신예 이예원 선수도 하반기 우승을 위한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시안 제주CC 는 제주공항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니 오전 도착 즉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드넓은 페어웨이는 일단 아마추어 선수들이 편안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언둘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다
다만 그린위치와 거리파악하는데는 쉬운 반면
코스설계가 다소 까다롭다고 한다
거기에 블라인드 홀이 많으니 코스매니징을 잘 해야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
윤이나 선수의 호쾌한 장타를 볼 수 없어 다소 아쉽지만
윤이나 선수의 오구플레이는 우리 아마추어들도 해서는 안되는 행위였기에
팬들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얼른 마무리 짓고 윤이나 선수의 멋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