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대회 최종결과 - 우승 이소미(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준우승 박현경, 이정은6 공동6위

2022. 10. 30. 15:50아름다운 green road(골프, 골프장, 골프 용품)

반응형

사진출처 KLPGA 제공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는

해외파의 우승이냐 아님 국내파의 자존심 지키기냐 하는 느낌이 든다

 

국내에서 승승장구 하다가 LPGA로 진출한 이정은6 선수가

신인상을 받으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모았었는데 어느 순간 부진 속을 헤매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사진출처 서울뉴스 통신 <이정은 선수>

그래서 나름 이번 국내 경기에서 우승을 안고 

자존심과 의지력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이정은 선수가 안쓰럽게 보였는데

이 대회에서 씩씩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마지막 날 대회 관전 포인트 역시

선두인 이소미 선수와 한타 차인 2위 이정은6선수의 

쫓고 쫓기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타수를 차분히 줄여가는 이가영 선수가 어쩌면 이소미와 우승을 다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티샷 난조가 오면서 이가영 선수는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사진출처 다음골프 이미지 <이소미 선수>

그리고 이소미 선수가 안정적인 플레이로 2위 그룹과는 3타 차로 벌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하다

 

마지막 홀에서 공동 2위로 쫓아가던 이정은6선수는 세컷샷을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이제 싱겁게 이소미 선수의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정은 선수는 이제 2위도 어렵게 되었다

 

이소미 선수는 안정적으로 그린에 공을 올려놓고 

위풍당당하게 그린을 향해 걸어 올라가고 있다

 

저 때의 마음은 어떨까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 본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캡처

 

차분하게 버디퍼트를 준비중인 이소미 선수는

이 마지막 홀의 버디마저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캡처

 

그리고 캐디와 기쁨을 나누며 이 시즌 우승이 없어 고민했던 많은 시간들을

다 보상받으며 활짝 웃었다

 

 

사진출처 SBS 중계방송 화면캡처

행복한 미소로 인터뷰마저 여유를 부리는 이소미 선수가

이제 대 선수가 되었음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

 

이정은 선수의 마지막 홀이 참으로 뼈아프다

더블보기로  우승경쟁을  펼쳤던 선수가 순식간에 6위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가능성을 보고 자신을 가다듬은 시간이 되었길....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이소미 선수 축하합니다

 

반응형